국교정상화 60주년 ‘한일국제공예교류전’ 축사
SPECIAL FEATURE
안녕하십니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장동광입니다.
먼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한일공예미술작가국제교류전’ 준비에 정성을 다하여주신 교토문화박물관과 교 토예제교류협회, 그리고 한국공예가협회를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양국을 대 표하여 참여한 129명의 공예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오랜 세월 동안 자연을 가까이 두고, 그 속에서 찾은 지혜와 철학을 담은 공예문화를 추구해 왔습니다. 자연 을 벗 삼아 재료를 다듬고, 손끝으로 정성을 전하며 삶의 미학을 표현해 온 두 나라의 공예는 시간과 감성을 담은 시대의 언 어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한·일공예미술작가국제교류전’은 한국과 일본의 미학과 정서를 기반으로 한 동시대 공 예의 다채로운 해석을 조형언어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양국의 공예가들은 다양한 주제의식을 동시대 감성과 창의적 정신으 로 작품에 담아내고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공예 교류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 오랜 시간 쌓아온 문화적 신뢰와 예술적 소통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의 숨결과 혁신의 열정이 맞닿은 쿄토의 교토문화박물관에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을 기념하는 ‘한·일공예미술작가국제교류전’이 열리게 되어 더욱 의의가 깊고 진정한 미래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국공예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전시를 적극 지원하게 되었 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예생 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본 전시가 한국과 일본 현대공예의 현재 와 미래를 가늠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장동광 한국공예문화디자인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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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MAGAZINE Vol.81 _ 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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