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예가협회 제81호 한국공예

2025 핸드아티코리아 핸코스테이지 특강

SPECIAL REPORT

신 자 경 | 사단법인 한국공예가협회 이사

2025년 핸드아티코리아 핸코스테이지에서는 행사 관람 객이 금속 작품 제작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 속 작품의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금속 가공의 기초 기법 을 설명하고 서울대학교 공예과 금속공예 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였다. 금속 작품은 어떻게 탄생할까? 금속으로 이루어진 수 많은 사물은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하고 있지만, 그것들 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제작되는지 직접 확인할 기회는 많 지 않다. 금속을 가공하고 마감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 지만, 기본적인 금속 가공 기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금속 덩어리를 두드려 늘리며 형태를 만드는 단조 기법, 둘째, 금속 판재를 자르고 구부리고 변형하여 만드는 판금 기법, 셋째, 금속을 녹여 형틀에 부어 원하는 형태를 얻는 주조 기법이다.

[ 그림 2 ] 서빙 스푼 | with 4 fingers | 신자경 은 괴를 단조하여 제작되었다.

만들고, 동시에 금속에 단단함과 탄성을 더하기 위해 사 용된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철제 담장이나 숟가락 등이 전통적으로 이러한 단조 기법으로 제작된다.

둘째, 판 형태의 금속 재료를 자르고 구부리며 두드려 가공하는 판금 기법은 금속 판의 변형 정도에 따라 크게

첫째, 금속 덩어리를 두드려 늘려가며 가공하는 단조 기 법은 한 덩어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두께 변화를

[ 그림 1 ] 스푼 | 더 좋은 것 II | 신자경 은 괴를 단조하여 제작되었다.

[ 그림 3 ] 조명 | Shed | 안혜민 알루미늄 판을 자르고 구부린 뒤, 나사로 조합하여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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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MAGAZINE Vol.81 _ 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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