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50년 전 이야기- 3
REVIEW
곽 대 웅 | 사단법인 한국공예가협회 고문
창립 50주년 특별 기고
Ⅳ. 제6회 회원전까지 주제 전시를 하다. “탁상 용품(Tableware)”을 주제로 한 1974년 창립전(회 장 강찬균)에는 식탁 용품 뿐만 아니라 사무용 탁상 용품 들이 전시되면서 1974년 당시 공예품 전시로서 가장 비 중이 컸던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 국전)’의 공예부 전 시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성격과 품목을 지닌 작품들이어 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회원 수가 100명을 넘기기 전해인 1979년 제6회전까지 계속된 주제전의 참신성은 공예품의 다양성을 보여준 전 시로서 높이 평가되었다고 생각된다. 1975년 제2회전(회장 최승천)의 주제는 “빛(Light)”이었 으며 재적 회원 14명 중 12명이 각각 3~5점을 출품하였 고, 1976년 제3회전(회장 김덕겸)의 주제는 “벽과 천정을 위한 공예품”이었고 재적회원 19명 중 17명이 각각 2~3점 의 작품을 출품하였다.
박형철
최현칠
회를 가졌는데 재적회원 32명 중 28명이 각각 2점의 작품 을 출품하였다. 1979년 제6회전(회장 임무근)은 1979년을 UN이 ‘어린이 해’로 정한 해였기에 “어린이와 관계있는 공예품”을 회원 전 주제로 하였다. 이때 재적회원 39명 중 36명이 각각 2 점씩을 출품하였다. 공예작가 집단이 어린이를 위한 공예품을 창작·발표한 것은 국내 최초의 신선한 사건이었는데, 아마도 세계 최 초의 일이 아닌가 싶다. 그때 전시장은 교사가 이끌고 온 초등학교 학생들로 떠들썩했고, 부모와 함께 온 아동이 사달라고 조르는 모습도 종종 보였던 흥미로운 전시회였 다. 재적 회원수가 39명에서 103명으로 급격히 증가한 1980 년 제7회전(회장 곽대웅)부터는 전시장의 여건 때문에 94명의 회원이 각각 한 점씩 출품하였다. 이때부터 현재 까지 한 작가당 한 점의 작품을 출품하는 회원전이 매년 지속되고 있다. Ⅴ. 제2회 정기회원전의 모습 ‘빛’을 주제로 한 제2회전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 디자인포장센터가 후원했으며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 었던 미도파백화점의 미도파 화랑에서 1975년 10월 2일
최승천
김덕겸
1977년 제4회전(회장 박형철)의 주제는 “실내 휴식공간 (Living Room)”이었는데 재적회원 24명 중 20명이 각각 2~3점을 출품했었고, 1978년 제5회전(회장 최현칠)의 주 제는 그동안의 네 가지 주제를 각 분야가 나누어 맡아서 금속공예는 “빛”, 도자공예는 “탁상 용품”, 목공예는 “실 내휴식공간”, 염직공예는 “벽과 천정”을 주제로 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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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MAGAZINE Vol.81 _ 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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