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International President’s Club Review
멜라루카 사업을 16 년째 진행하면서 제일 간절히 소망해온 것이 프레지던트 클럽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게 너무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엄두도 내지 않았지만, 그저 제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2015 년에 프레지던트 클럽 탑 4 멤버가 되어 신비의 섬 몰디브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고, 그 후 매년 도전하고 있습니다. 2021 년에는 제 소중한 팀원이 김영미 사장님과 함께 프레지던트 클럽 멤버로 선정되어 더욱 기쁘고 벅차올랐습니다. 2022 년 9 월 12 일 드디어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최고의 여행지 스위스로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출발을 기다리는 동안의 설렘은 정말 대단하였지만, 한국을 비우는 동안에도 차질이 없도록 비즈니스도 서둘러 마무리하며 꼼꼼히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독일에서 근무하느라 12 년이나 떨어져 지냈던 딸과 함께했기에 더 설레었답니다. 친구 같은 딸과 함께 여행하는 것도 행복했고, 남편과 동행한 김영미 사장님의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두 분이 감동스러운 장면을 계속 보여주었기에 사업하는 보람도 느껴졌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두바이를 거쳐 제네바 공항에 도착하고 아름다운 도시 로잔에서 유럽 최고 호텔 중 하나로 평가받는 보-리바쥬 팰리스 호텔에 묵게 되었습니다. 호수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호텔로 호수 건너엔 프랑스의 숨 막힐 듯한 아름다움이 펼쳐져서 밤이면 테라스에서 향초를 켜고 딸과 잔을 부딪치곤 했습니다. 첫날 환영 만찬에서 각국의 프레지던트 클럽 멤버들을 만나면서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각국의 대표이사님들이 그 나라 멤버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박은숙 대표이사님께서도 우리 Top 4 멤버를 멋지게 소개해 주셔서 모든 좌중이 우리 한국팀을 돌아보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중세도시 그뤼에르 성을 관광하며 그 유명한 그뤼에르 치즈를 맘껏 즐겼고, 고도 3,000 m 의 빙하를 보러 갔을 때는 이상기후로
녹아내리는 빙하를 보며 환경을 생각하는 멜라루카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로잔을 떠나기 전 그 유명한 몽트뢰 시옹성 저녁 만찬을 가졌을 때는 제리 펠튼 CEO 님께서 우리 한국 테이블에 함께하여 더 빛나는 만찬이었습니다. 다음날 스위스의 수도 베른으로 이동하여 고성들이 있는 시내 관광을 하고 마치 유러피안이 된 듯 거리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겼습니다. 취리히에서 지낸 더 돌더 그랜드 호텔은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너무나 멋진 곳이어서 담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꼭 묵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행 동안 하루 일정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오면 늘 침대 위에 여러 선물이 기다리고 있어 박스를 열 때마다 두근거렸습니다. 특히 스위스를 떠올리게 하는 오르골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참가한 멤버 모두에게 최고를 선물하고자 노력한 회사의 수고와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만찬에서는 16 년 전 제가 멜라루카에 등록한 날을 기념해 주는 깜짝 축하 이벤트에 초대되었습니다. 저만을 위한 커다란 케이크를 커팅 할 때의 흥분과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삶에서 이보다 더 호사스러운 여행이 또 있을까 싶었던 시간을 보내고, 여행 내내 통역과 함께 나를 챙겨준 고마운 딸과 이런저런 인생 얘기를 나누며 마지막 밤도 꿈결처럼 흘러갔습니다. 돌아와서 생각하니 이번 여행에서 많은 것을 느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멜라루카는 언제나 도전하게 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멋진 회사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 팀은! 또다시 도전하고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고, 이웃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인생에서 이런 멋진 추억을 갖게 해준 회사에 감사드립니다.
이영순&김규식 |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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