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저 제품이 좋아서 시작했던 멜라루카 비즈니스였는데, 14 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제게 엄청난 기회의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가장 힘들고 어려웠을 때 만난 멜라루카에서 비전을 보았고, 잊고 지냈던 꿈을 다시 꾸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21 년에 저의 추천인 이영순 사장님과 함께 프레지던트 클럽을 도전하게 되었죠. 우린 함께 꿈꾸고, 도전하고, 멋지게 달성했습니다. 2022 년 9 월 12 일은 저에게 결혼기념일보다 더 잊지 못할 날이 되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프레지던트 클럽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니까요. 그동안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던 남편에게 스위스 여행이라는 엄청난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한 번쯤은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가 얼마나 멋지고 특별한 곳인지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설레고 부푼 마음으로 남편과 공항에 도착해서 안내를 받고 비행기에 탑승하자 남편이 제게 “고마워”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때 전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 것이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두바이를 경유해 스위스에 도착했고, 호텔에 체크인한 후 각국의 프레지던트 클럽 멤버들과 환영만찬회를 즐겼습니다. 모습도 다르고 언어도 달랐지만, 멜라루카 안에선 우린 하나였고 멜라루카의 사명 아래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6 박 9 일간의 스위스 여행이 시작되어 매일 그림 같은 곳곳을 눈과 마음에 담았습니다. 여행지에서 한국 팀을 담당하신 가이드분께서 하신 말씀에 또 한 번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회사에서 여행사 측에 이번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케어해 주시고, 한 가지라도 더 보여드리고 더 많은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내용을 몇 번이나 당부하셔서 ‘도대체 어떤 VIP 분들이기에 회사에서 이렇게까지 신경을 쓸까?’하는 호기심이 생길 정도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우린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낮에는 관광을 밤엔 만찬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시 한번 제게 고맙다고 말하는 남편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을 잔뜩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멜라루카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여행 기간 동안 세심하게 살펴주신 박은숙 대표이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번 여행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꿈을 꾸게 하는 멜라루카라는 회사가 얼마나 특별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제가 누린 혜택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영미&이동철 |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NOVEMBER & DECEMBER 202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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